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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 이무생, '귀엽게 손가락 하트'

배우 이무생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26. 2022.09.26 20:00
연예일반

[포토] 이무생, '훈훈한 미소'

배우 이무생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26. 2022.09.26 20:00
드라마

2막 돌입 '클리닝 업' 밑바닥 인생 염정아 볕 들 날 올까

JTBC 주말극 '클리닝 업'이 지난 26일 8회 방송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더욱 쫄깃하게 휘몰아칠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에 뛰어든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 앞에 어떤 스펙터클한 사건과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이들이 원하는 대로 평범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풀려야 할 서사, 본방 사수 의지를 불태우는 궁금증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전소민 "난 다시 안 해" 선언 싹쓸이단 틀어지나 아무리 죽어라 일해도 티끌은 티끌일 뿐인 씁쓸한 현실 속에서 용맹안 미화원 언니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싹쓸이단으로 거듭났다. 베스티드 투자증권에서 투명인간 취급 받던 서러운 처지는 오히려 어디든 눈에 띄지 않고 잠입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둔갑, 여러 번의 잭팟을 터트렸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하나 둘씩 알아가며 가까워진 이들은 더욱 끈끈한 워맨스를 형성했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이들 사이에 조그마한 균열이 생겼다. 행동 대장 용미가 모든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베스티드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가 내부 거래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인경은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그녀의 협박에 며칠을 불안에 떨다 큰 맘먹고 윤태경(송재희)의 프로젝트 폰을 빼돌렸다. 용미가 진작 모든 상황을 공유했다면 이런 헛수고도 없었을 터. 배신감에 차오른 인경은 결국 용미에게 모진 말을 던지며 "난 다시 안 해"라고 선언했다. 이대로 틀어지고 마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 염정아 정체 알게 된 이무생 내부 거래자 이영신(이무생)이 다른 팀원들과는 사뭇 다른 용미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으면서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한 그가 용미 앞에서만은 이외의 허당끼도 내보이고, 표정과 말투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그를 향한 방긋한 용미의 미소는 그녀 역시 싫지 않다는 걸 말해줬다. 이에 두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단 하나의 걸림돌이 있다면, 용미가 내부자 거래에 가담하기 위해 청담동에 살며 개인 투자 상담을 하고 있는 진연아로 신분을 속였다는 것이다. 거짓말로 쌓아 올린 관계는 언제라도 무너질 모래성과 같은 법. 결국 영신은 진연아가 어용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배신감에 휩싸인 영신의 행보는 극을 세차게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 밑바닥 인생 염정아 떡상할까 용미는 힘들게 얻은 떡상 정보의 환희를 누리지 못했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더 큰 문제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이틀 안에 보증금 1000만 원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으름장에 돈을 구해보려다 되레 갖고 있던 돈마저 다 날리는 등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갔다. 결국 용미는 마지막, 이번 한 번만이란 절실한 심정으로 공매도라는 위험하고도 은밀한 영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000만 원을 수중에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이도 순탄치 않았다. 2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영신에게 받은 1억을 나눠 넣었는데, 엄마 장경자(전국향)의 이름으로 넣은 돈에 문제가 생겼다. 동생을 불신하는 오빠 어용규(윤진호)가 갑자기 생겨난 5000만 원의 출처를 설명하지 못하면 돈을 돌려 줄 수 없다며 용미를 문전박대한 것. 결국 마지막 기회조차 날릴 위기에 처한 용미는 두 딸을 전남편(김태우)에게 보내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고, 죽을 힘을 다해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때 묵은 얼룩과도 같은 인생에 서글픈 눈물을 쏟았다. 돈 버느라 손 마를 날 없는데도 그런 자신을 내버려두지 않은 세상에 눈물도 마를 날이 없는 용미 인생에 따뜻한 햇빛 한 줄기만이라도 들길 간절히 바라게 되는 이유였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2:23
드라마

'클리닝 업' 염정아, 이무생 은밀한 제안 받아들였다

JTBC ‘클리닝 업’ 염정아가 이무생의 은밀하고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제안이 과연 더 이상 곤두박질 칠 곳도 없는 밑바닥의 굴레에 갇힌 염정아를 끌어올릴 타개책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5일 방영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7회에서 ‘싹쓸이단’이 드디어 엄청난 ‘잭팟’을 터뜨렸다. 획득한 정보대로 ‘예산건설’ 주가가 3배를 훌쩍 뛰어 넘은 것. 정보비 5백만원을 고스란히 투자한 안인경(전소민)과 맹수자(김재화)는 환호성을 질렀지만, 어용미(염정아)는 “남의 집 담 넘어 구경하 듯” 그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했다. 이틀 안에 전세금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으름장에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발을 들여놓았고, 정보비는 물론이고 하숙생 이두영(나인우)이 빌려준 150만원까지 고스란히 날렸기 때문. “딱 접시물에 코 박고 죽고 싶은” 용미에게 이영신(김무생)이 공매도와 관련된 은밀한 제안을 해왔다. 하지만 하락한 주가에 베팅하는 만큼 위험부담도 컸기에 용미는 단칼에 거절했다. 대신 두 사람은 비즈니스는 잠시 접고 편의점에서 파트너십 차원의 늦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용미는 “생계가 달린 일일 수 있다”며 영신의 예약을 누락시킨 레스토랑 직원의 실수를 눈 감아주고, 영신에게 특별한 단골 팥죽 가게 할머니가 쓰러져 충격을 받은 그를 따뜻하게 위로했으며, 편의점 인스턴트를 레스토랑 음식처럼 탈바꿈시켰다. 용미의 소박하고도 인간적인 모습에 “당신은 좀 다른 것 같다. 재미있다”는 영신.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하지만 용미에겐 또다시 막막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집주인이 기어코 다른 세입자와 계약을 해버렸고, 급기야 예비 세입자와 인테리어 업자까지 집에 들이닥쳤다. 딸 시아(김시하)는 이사 가고 싶지 않아 집값에 보태겠다는 어린 마음에, 친구 집에 놀러 갔다 브로치를 슬쩍 했다. 결국 용미는 “딱 이번 한 번만”이라며, 영신에게 연락했다. 영신의 제안은 다음과 같았다. 은밀하게 공매도를 함께 했던 윤태경(송재희)에게 연락이 닿지 않으니, 투자자 ‘진연아’로 알고 있는 용미가 이를 대신 해달라는 것. 소송에 오너 리스크로 폭락이 예상되는 기업 공매도를 통해 1억을 2배로 불려주면 돌아갈 용미의 몫은 이의 10%. 내부자 거래 팀원들 사이에서 건설사 정보를 알아온 용미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 과연 이는 ‘떡락’으로 가는 지뢰밭일지 아니면 ‘떡상’으로 가는 돈길일지 긴장감을 상승시킨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엔딩에서는 윤태경의 프로젝트 폰을 두고 용미와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여)가 불꽃 튀는 대립각을 세웠다. 용미가 태경의 프로젝트 폰을 가져갔다는 것을 알게 된 잔디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해 멱살까지 잡았고, 용미는 “내 밥그릇에 손대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팽팽히 맞섰다. 분위기가 험악해진 그 순간, 둘이 그저 미화원과 팀장인줄로만 알고 있는 감사 팀원 박성규(이태검)가 두 사람을 발견,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26 12:17
드라마

'클리닝 업' 염정아-이무생, 한밤중 응급실‥미묘한 텐션 급물살

'클리닝 업' 염정아와 이무생을 감싸는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JTBC 주말극 '클리닝 업' 제작진은 25일 본 방송에 앞서 "진연아의 탈을 쓴 염정아와 마성의 남자 이무생의 미묘한 텐션이 급물살을 탄다"고 귀띔해 7회 방송에 대한 기대 심리를 끌어 올렸다.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어용미(염정아)와 미스터리한 내부 정보 거래자 이영신(이무생)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주식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만난 이들이 목적과 전혀 상관 없는 사적인 대화를 주고 받더니, 급기야 응급실에 함께 있는 투샷이 포착된 것. 미화원 용미는 윤태경(송재희)의 숨은 조력자 진연아로 영신에게 접근했다. 태경을 도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투자 이력을 모두 읊으며 영신이 속해 있는 내부 거래자 모임까지 입성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100% 신뢰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영신은 진연아를 윤태경을 대신할 불쏘시개로 생각했고, 입찰사 정보를 가져온 용미에게 신뢰의 문제를 들먹이며 증거를 요구해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영신은 자신의 취향은 와인이 아닌 어렸을 때 부모님 몰래 먹었던 모주라는 용미를 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자신의 인생 영화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호감을 보였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한층 더 강력해진 텐션이 형성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한밤 중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영신은 차갑고 이성적이었던 이전과 달리 어쩐지 크게 놀라 불안한 모습이다. 용미는 그런 영신에게 꿀물을 건네며 위로하고 있다. 그 모습이 더욱 흥미로운 건 두 사람은 처음부터 거짓말로 쌓아 올린 사이라는 점이다. 염정아와 이무생 또한 각각 "그 호감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좀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생기는 관계", "두 사람은 위험한 프로젝트에서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만났기 때문에 영신의 호감이 굉장히 어지러운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귀띔했다. 더불어 "자기 자신의 일에서 철두철미한 이영신이 어용미를 만나게 되면서 일을 못하게 된다"라고까지 스포일러한 이무생의 말대로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하는 스틸컷에 시청자들의 뇌에서는 도파민이 터져 나오고 있다. '클리닝 업' 7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13
드라마

더 다채롭고, 재밌어질 '클리닝 업'

'클리닝 업' 제작진이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 다채롭고 더 재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에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3인방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가 내부 거래자 모임에 침투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그저 투명인간 취급 받지 않고, 소소한 꿈을 이루고, 가족을 건사하는 평범한 인생을 위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각종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그토록 바랐던 잭팟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더 쫄깃하고 아찔한 전개가 예측되는 가운데, 이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완급 조절 완벽한 롤러코스터 전개→엔딩 맛집 '클리닝 업'은 1회부터 심장이 쫄깃해지는 롤러코스터 급 전개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주식 전쟁에 뛰어든 용미, 인경, 수자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가 언제 들키지 모른다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만들어 내다가도, 싹쓸이단이 될 수밖에 없었던 각자의 사연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끈끈해지는 세 사람의 워맨스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롤러코스터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빌드업이 끝나고 나면,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회차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강력한 훅이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엔딩 역시 상상도 하지 못한 소름을 유발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힌트가 더해졌다. '클리닝 업'의 롤러코스터에 승차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만들어 나가는 미친 관계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야기 구석구석에 포진해 있다. 그리고 그 캐릭터들이 만들어 나가는 미친 관계성은 드라마를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중독성을 발산한다. 불편한 관계에서 워맨스로 거듭나고 있는 싹쓸이단, 미묘한 텐션을 자아내고 있는 용미와 내부 정보 거래자 이영신(이무생), 대립과 협력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용미와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 묘한 전우애를 주고 받는 용미와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 ‘맹’한 캐릭터가 닮은 인경과 용미네 집 하숙생 이두영(나인우), 계속 보고 싶은 티키타카를 주고 받는 수자와 파트장 천덕규(김인권) 등 다채로운 관계 화살표가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다. 게다가 특별 출연하는 인물들도 그저 단발성에만 그치지 않고 주인공들과 얽히며 미친 관계성을 만들어 나간다. 그 일례로 이번 주말 방송에는 지난 1회에서 취준생 주현으로 짧고 굵은 인상을 남긴 김혜윤이 재등장해 용미와 또 한 번 스칠 예정이다. 지나가는 캐릭터조차 허투루 쓰지 않는 '클리닝 업'의 영리함이다. #. 염정아의 더 거대한 욕망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용미의 욕망이 점점 더 거대해진다"라고 귀띔했다. 돈의 맛을 본 용미는 신분이 노출될 위기까지 감수하고 내부 거래자들이 모여 있는 소굴로 들어가며 그 욕망을 한 번 키운 바 있다. 그런데도 인생이 나아질 기미가 없고, 용미는 아직도 벼랑 끝에 매달려 있다. 하지만 이미 갈 때까지 간 용미의 인생 상한가 도전기는 기호지세와 같아 멈출 수도 없다. 그렇게 용미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건 점점 더 큰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어떤 엄청나고도 상상도 못할 일들이 용미 앞에 펼쳐질지, 그리고 이를 헤쳐 나간 용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남은 이야기에도 주목된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06
드라마

'클리닝업' 이무생, 염정아 향한 심상치 않은 로망캐 心스틸러

'클리닝 업' 염정아를 바라보는 이무생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지난 18, 19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 5, 6회에는 어용미(염정아 분)의 솔직당당한 매력에 빠져든 이영신(이무생)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용미를 데리고 내부자 거래 모임에 참석한 이영신은 그녀를 윤태경(송재희 분)의 숨은 조력자라고 소개하며 모임원들에게 인사시켰다. 하지만 그녀를 신뢰할 수 없었던 송우창(송영창 분)과 금잔디(장신영 분)는 질문 세례를 퍼부었고, 어용미는 자기식 대로 모르는 건 모른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의심을 피해 갔다. 이영신은 그녀가 신기한 듯 쳐다봤는데, 특히나 와인보다 막걸리를 좋아한다는 말에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영신은 지금까지 보여온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조금은 편안해 보이는 모습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일원재단 매각 건에 대한 입찰사 정보 교환을 위해 어용미와 만난 이영신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는 "우리 이 음악만 듣고 갈래요? 바쁘면 먼저 가도 좋고"라며 나가려던 어용미를 붙잡는가 하면, 노래와 얽힌 자신의 첫사랑 얘기를 해주는 등 미묘한 기류를 형성, 짧지만 강렬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무생은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다정함으로 중무장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섞인 센스, 매너가 바탕이 된 언행 등 이무생의 부드럽고 젠틀한 연기가 이영신 캐릭터의 호감도를 상승시키며 '심(心) 스틸러'로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6화 방송 말미에는 홀로 눈물을 삼키며 외롭고 쓸쓸하게 있는 어용미에게 때마침 이영신이 보낸 문자가 도착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그려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동시에 그 속에서 이무생은 또 어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0 17:41
드라마

'클리닝업' PD "다채롭고 유쾌한데 때론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JTBC 새 주말극 '클리닝 업'이 방송 첫 주부터 심상치 않은 돈의 맛 드라마 면모를 드러내며 재미 떡상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2일 진행된 '클리닝 업' 제작발표회에서 윤성식 감독이 "다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흥미롭고, 유쾌하고, 또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치는 드라마"라고 자신한 이유였다. '클리닝 업'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주식이라는 소재로 포문을 열었다. 널뛰는 주식 그래프처럼 종 잡을 수 없는 전개는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선사했고, 적재적소 어우러진 웃음 포인트들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열연과 만나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돈에 대한 절박함으로 발칙한 인생 상한가 도전기에 뛰어든 주인공 어용미(염정아)가 선사한 묘한 쾌감은 "내가 용미인지, 용미가 나인지 모를 정도"라던 염정아의 생활연기를 만나 더욱 활개를 쳤다. 사채 빚에 시달리며 두 딸을 건사하고 있는 용미는 억척 싱글맘. 증권사 미화원, 편의점 아르바이트, 가사 도우미 등 몸이 부서져라 일해도 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결코 쓰러지지 않았다. 되레 아이 하나는 업고 하나는 씻기고, 졸면서도 유축기를 돌려야 했던 독박 육아 시절보단 맥주라도 한잔 마실 수 있는 지금이 낫다고 환호했다. 누가 한 대 때리면 두 배로 갚아줬다. 오빠와의 말다툼 끝엔 그의 자동차 사이드 미러를 긴 다리 발차기로 박살냈고, 딸 아이에게 수준 운운하며 도둑으로 몰아세운 마트 사장에겐 잔뜩 산 과자 봉지를 터뜨려 마트를 난장으로 만들어 복수했다. 증권사 감사팀장 금잔디(장신영)가 안인경(전소민)에게 스타킹 심부름을 시키자, "우리 업무는 건물 청소, 심부름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할 말은 했다. 분명 짠내 가득한 인생을 사는 용미가 배로 갚아주는 한방들은 N번의 리플레이를 유발할 만큼 통쾌했다. 인경은 간이 콩만한 소심한 인물이지만, "죄를 짓고 살지 않는 게 평범한 것, 한 번이 어렵지 더 하면 죄의식도 사라진다"라는 소신으로 이런 용미의 급발진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긴장감 넘치는 주식 작전에서 놀랄 때마다 커다란 눈망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미화원들의 실세지만, 가족들에게는 무시 받는 맹수자(김재화)는 짠내가 가득했다. 하지만 신들린 연기로 윤태경(송재희)의 주의를 끈 장면은 웃음 그 자체였다. 그런 그녀에게 꼭 이루고 싶은 꿈이 해외 여행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뭉클한 감정을 자극했다. 차일피일 이런저런 이유로 신혼 여행을 못간 한이 있는 그녀가 아직도 그 시절 젊은 수자의 증명사진이 붙어있는 기한 만료된 여권을 언제나 가슴에 품고 다닌 것. 꿈이 있는 수자가 주식 싹쓸이단에 어떻게 합류하게 될지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가 됐다.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예측할 수 없는 주식 그래프처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주식 전쟁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고, 마치 시청자들도 그 여정에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그려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 번째 주식 정보 사냥에 나선 용미가 방송 2회 만에 정보 도청 발각 위기에 처하며 숨조차 함부로 쉴 수 없는 숨멎 엔딩을 장식했다. 베스티드 투자증권 법인영업 1팀 팀장 윤태경이 내부자 거래 비밀 통화를 한 인물이 아직까지 어떤 정보도 드러나지 않은 이영신(이무생)이란 사실이 밝혀졌고,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이는 감사 팀장 금잔디도 등판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심었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2022.06.06 17:13
드라마

'클리닝업' PD "나인우, 어리숙하고 엉뚱한 두영과 딱이야"

'클리닝 업' 윤성식 감독이 나인우의 변함없는 의리에 고마움을 표했다. 2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클리닝 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성식 감독, 배우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가 참석했다. 극 중 나인우는 너드미 넘치는 공대 출신 대학원생 두영 역으로 분한다. 윤성식 감독과는 전작 '철인왕후'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캐스팅 비화와 관련해 묻자 윤성식 감독은 "전작에서 인우 배우를 오디션 통해 처음 만났다. 그 뒤로는 큰 배우로 성장했는데 그 인연을 잊지 않고 찾아와줘 고맙다. 다른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분인데 우리 드라마에선 롤이 좀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줬다. 실제 인우 배우는 약간 어리숙하고 엉뚱한 매력이 있다. 그게 두영이와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대본을 보면서 인우 배우가 하면 딱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권해봤는데 감사하게도 수락해줬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인우는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안경을 쓰고 연기한다. 두영이는 평범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몸 쓰는 것이나 말을 할 때 평범하게 보이지 않도록 표현했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2 13:38
연예일반

[포토] '클리닝 업' 4일 본상사수 하세요

배우 이무생, 김재화, 윤성식 감독, 염정아, 전소민, 나인우가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리는 JTBC 새 토일극 ‘클리닝 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드라마 ‘클리닝 업’은 우연히 내부자 거래 정보를 듣게 되면서주식 범죄에 투신해 거액을 거둬들이는 ‘욕망’에 대한 이야기로 4일 오후 첫 방송된다.사진=JTBC제공2022.06.02 2022.06.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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